본문 바로가기

여행/갔다(해외)

2019년 2월 나홀로 페루 & 볼리비아 여행#2_성계투어

 

19년 2월 나홀로 페루 & 볼리비아 여행#1_쿠스코

오래 전부터 꿈꾸던 남미에 드디어 첫발을 디딜 수 있게 됐어요. 고민만 하면 못 갈 거 같아서 표부터 지르고 봅니다. 일정은 빡빡하지 않게! 목표는 마추픽추랑 우유니 소금사막 딱 두개! 욕심��

heartland.tistory.com

쿠스코에서의 첫날, 

산 페드로 시장에서 점심을 배불리 먹고

다시 시내 구경에 나섭니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태양의 열기

 

근데 그렇게 덥진 않았어요.

 

봐도봐도 또 보게 되고 찍어도 찍어도 계속 찍게 되는 풍경입니다.

 

 

 

 

 

 

 

 

 

 

 

 

 

라마 농장인지,,, 라마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던 거 같아요.

 

 

 

 

 

 

 

귀엽지만 못생긴 라마 인형 ㅋㅋ

기념품 가게마다 다 얘같이 생긴 애들만 있더라고요.

라마 인형은 다른 데서 사는 걸로...ㅋㅋ

 

 

 

 

 

12각돌 보러 왔어요.

 

잉카인들 테트리스 좀 하셨네요

 

이것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보게 될 잉카문명의 산물들은

그저 대단하달 밖에

 

 

주위에 기념품가게가 많아서 구경하기 좋아요.

 

 

풍경사진을 찍고 있었을 뿐인데

카카오박물관 앞에서 포즈 취해주시던 아저씨 ㅋㅋ

 

다시 광장으로~~

 

 

 

목말라서 수박 한 조각 샀어요.

시원 달달~~

 

 

쿠스코의 야경

 

넘나 멋졌는데 아이폰으로는 당췌 담기질 않네요.

 

 

 

야경 구경하고 저녁 먹으러 왔는데 

쿠스께냐맥주

음... 별로 맥주같지 않아요.

 

 

남미가,, 특히 쿠스코 같은 경우 고도가 높아서 

보통 고산병으로 고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술도 마시면 안 되고 뜨거운 물로 샤워도 금물

근데 전 고산 증상이 없어서

첫날부터 맥주+뜨거운 물 샤워 크리~ㅋㅋ

 

 

 

호스텔에 돌아오니 파티 중이네. 

저는 다음 날 아침부터 성계투어(성스러운 계곡 투어)를 떠나야 해서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르마스광장 옆의 스타벅스에서 투어 일행을 기다립니다.

스타벅스가 2층에 있었는데

캐리어는 무거우니 아무데나 묶어두고 ㅋㅋ

 

 

 

 

아르마스 광장 이뻐요.

 

 

이쁜 풍경보며 커피 한 사발 드링킹~

 

 

성계투어 : 성스러운 계곡 투어

 

성계투어는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가 있는 아구아스깔리엔떼까지 가는 길에

잉카유적과 자연경곤을 관광하는 거예요.

제가 선택한 경로는

쿠스코 -> 친체로 -> 모라이 -> 살리네라스 ->오얀따이땀보

 

오얀따이땀보에서는 따로 예약한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가 있는 아구아스깔리엔떼까지 가고요. 

 

성계투어는 택시투어를 하기로 해요.

그래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으니

 

 

 

제일 먼저 친체로에 도착

 

옥수수 알맹이 크기가 ㅎㄷㄷㄷㄷ

 

 

 

 

꼬소하고 맛있어요!!

 

 

 

 

성계투어 시 들르는 관광지들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하고

 

올라가봅니다.

 

 

왼쪽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라마인형이 예쁘더라고요.

 

솜털이 부들부들~~

악세서리도 다양하고..

귀엽죠?

여기서 한 5개 산 거 같아요.

 

 

 

 

원주민들이 수공예품을 팔더라고요.

 

사고 싶어도 짐이 될까 겁나 못 사고 눈으로만 구경

 

 

풍경이 넘나리 멋진 그~~~

 

 

 

 

 

 

 

 

 

사람도 별로 없고, 탁트이고 시원하고 푸릇푸릇 파릇파릇

이뻐요 이뻐!!

 

 

 

내려오는 길에 기념품을 잔뜩 샀어요.

다른 곳보다 여기서 파는 인형이 가격도 저렴하고 이쁘더라고요.

 

 

 

여긴 어딘지 까묵 ㄷㄷ

 

 

근데 풍경 너무 이쁘고

라마랑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시원했어요.

 

 

 

 

 

 

 

 

 

전통복장을 한 원주민소녀와 멱살잡힌 라마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염전으로 유명한 살리네라스

 

딱 봐도 규모가 ㅎㄷㄷㄷㄷ

 

 

염전은 바닷가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도대체 소금물은 어디서 오는 건지...

직접 가봤음에도 왜 그런 궁금해하지 않았는지 ㄷㄷ

검색해보니

과거에 이곳이 바다였고 그래서 소금물이 솟아난다고 하네요.ㄷㄷㄷㄷ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에 넋을 잃어서 그래요.

 

중간에 한 분이 소금을 지고 가시는 모습을 봤는데

 

2월인데도 여긴 꽤 더웠거든요.

굉장히 힘드실 거 같았어요.ㅠㅠ

 

 

 

 

 

 

다시 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

테라스가 5,000여개 정도 된다고 해요.

 

 

 

 

 

 

 

 

 

 

 

 

여기도 어딘지 모르겠네요.ㅋㅋ

 

 

사실 왜 여기 세워주셨는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근데 재미난 조형물(?)이 있으니 걍 찍어봅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모라이

 

 

 

 

잉카인들의 농업실증단지(?) 같은 곳이랄까..

 

 

규모가 굉장히 커서 사진으로 보기엔 안 그런데

원형공간마다 높이 차이가 있어요.

각층마다 기온이 달라서

그 기온 차이를 이용해 실험을 했다고 해요.

농작물마다 적정 재배 온도가 다를 거잖아요.

여튼 뭐 그냥 대단!!

 

 

 

 

 

 

 

 

 

 

 

 

 

 

 

 

 

저 멀리 설산이 보이네요.ㄷㄷ

 

 

 

 

 

고도가 높아서 진공포장된 것들은 다 빵빵해져 있어요.

 

 

 

투어의 종착지 

살아있는 잉카도시 오얀따이땀보

 

산으로 둘러쌓인 예쁘고 작은 마을이에요.

 

 

유적지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

 

 

 

 

올라오는 길이 힘들었지만

높이 올라가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선인장에 낙서라...ㄷㄷ

 

발가락 닮은 선인장 귀엽,,ㅋㅋ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여유가 있었음 하루 정도는 묶고 싶었네요.

 

성계투어를 마치고 택시기사님이 오얀따이땀보 기차역까지 데려다주셨어요.

 

 

기차를 기다리며 차 한 잔

공짜였는데,, 컵이 이쁘네요.

 

 

기차에 타니 음료와 쿠키를 줘요.

 

초코렛도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분위기 갑

 

 

가격대는 좀 높았는데

평이 좋더라고요.

 

 

 

 

왼쪽 밑의 짙은 갈색은 

얼핏 소고기로 보이지만 빵조각임.ㅋㅋ

 

 

 

퀴노아샐러드

 

 

취향저격!!

존맛탱이었어요.

 

 

 

닭가슴살이었던 거 같은데

이건 좀 별로였어요.

 

 

 

버섯리조또

 

 

요것도 개꿀맛

분위고 좋고 친절하고 전체적으로 맛난 곳이었네요.

 

다음 날 대망의 마추픽추를 영접하러 갑니다!!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