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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해외)

2019년 2월 나홀로 페루 & 볼리비아 여행#1_쿠스코

오래 전부터 꿈꾸던 남미에

드디어 첫발을 디딜 수 있게 됐어요.

 

고민만 하면 못 갈 거 같아서

표부터 지르고 봅니다.

 

일정은 빡빡하지 않게!

목표는 마추픽추랑 우유니 소금사막 딱 두개!

욕심부리지 않기로 합니다.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떠나기 전날 볼리비아 비자 발급용 증명사진 찍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대사관에 가서 대기

 

 

번호표 받고 다시 오니 대기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조만간 너의 실물을 영접하겠구나 ㅋㅋ

 

 

순번을 놓쳐서 조마조마했는데

2시 반 비행기라고 하니 빠르게 비자를 발급해주셨어요.

미친 듯이 뛰어다닌 덕에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

 

 

한 숨 돌리고 라운지에서 이 날의 첫식사를 합니다.

마티나 라운지였던 거 같은데

 

 

 

인천공항 라운지 중 음식은 제일 괜찮은 거 같아요.

 

 

특히 이 국물떡볶이 존맛탱!!!

 

 

 

 

 

라운지에서 배터지게 먹고

 

 

 

드디어 갑니다. 남미!!!!

 

이번 여행에서는 비행기를 10번 타요.

 

갈 때 : 인천 -> LA -> 리마 -> 쿠스코 -> 리마 -> 라파스 -> 우유니

올 때 : 우유니 -> 라파스 -> 리마 -> LA -> 인천

 

시간이 없으니 무조건 비행기로 이동하는 거죠.

 

 

추울바알~~~

 

라운지에서 배터지게 먹었다고 기내식을 안 먹지 않습니다.

 

 

식사가 두번이었는지 세번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경유지 LA에서 면세품은 수하물 처리하고

 

쫌 쉬다가 다시 리마행 뱅기 탑승

 

 

새로운 스타일의 기내식이네요.

 

벌써부터 남미느낌이 퐉퐉~~

 

맛있었어요!!

 

이것도 맛있었,,,,

 

 

리마 공항에 도착해 환전부터 하고

 

 

(감튀 옆에 있는) 이게 그 유명한 잉카콜라입니꽈?!?

 

맛난 샌드위치 체인이라고 들었는데 아숩게도 못 먹었었네요.

 

 

또 다시 대기

여기가 종착지가 아니에요. ㄷㄷ

알파카 털로 만든 직물로 만든 옷인 거 같은데 비싸더라고요.

 

 

인터넷을 쓰기 위해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여기가 무려 공항 라운지임 ㄷㄷㄷ

 

쿠스코행 비행기 탑승!!

 

 

이른 아침 쿠스코공항에 도착

날이 엄청 흐리네요

 

 

일단 숙소부터 찾아들어갑니다.

 

 

1박만 예약했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 체크인은 안 된다더라고요.

 

 

근데 짐 맡기고 아침 먹고 가래요. ㄷㄷㄷ

 

생각보다 훌륭하네요.

 

빵이 세가지 정도 있었는데 완전 내 스타일!!

겉은 빠작 속은 부들

 

 

코카차 한 잔 타고

 

 

뭔지 모르겠지만 하나 집어왔는데 맛있어서 몇 개 더 먹음

 

빵맛이 아주 맘에 들었으

 

날이 맑아지네요.ㅋㅋㅋㅋ 기분 좋았으

 

배도 부르고 몸도 가벼우니 슬슬 쿠스코 산책을 나서 봅니다.

 

 

확실히 이국적이네요.

 

 

 

길거리에서 체중재기 ㄷㄷ

 

 

 

 

쿠스코 넘 이쁜 도시예요.

 

시장에 왔어요.

 

 

여행할 때마다 시장 찾아다닐 정도로 시장 좋아라 합니다.

 

 

빵이 개커 짱커 

 

 

한 덩이 사고 싶었,,

허나 처치곤란이라...

 

 

 

 

 

 

 

강렬한 햇살!! 여긴 쿠스코!! 내가 남미라니~~!!!

 

쿠스코가 해발 3,000미터가 넘나? 아마 그럴 거예요.

프링글스가 빵빵

 

모든 게 다 생경해 홀린 듯 돌아댕깁니다.

 

 

 

 

 

 

 

 

 

 

쿠스코 구석구석 발길 닿는대로 막 쏘다니기

 

 

그러다 만난 소녀와 베이비 알파카

살아있는 인형!! 읭?

 

 

 

 

 

 

 

 

 

 

이쯤되면 아르마스 광장 주변이 어떻게 생겼는지 눈감고도 그릴 수 있,,,, 읭!?

 

 

쿠스코에서의 구름은 하늘 위가 아니라

내  앞에...

 

 

동네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시장으로 ㄱㄱ~~

 

 

 

신이나~ 신이나~~ 엣헴엣헴 신이나~!

 

 

여행을 왔으니 현지식을 경험해 봐야죠.

 

사람 많은 곳을 찾아 자리 잡고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거 주문하기

 

 

기본국물

닭육수였던 듯

 

 

기본음료

음료는 입에 쫌 안 맞아서 안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가슴살 튀긴 거에 쌀밥에 감자튀김에 채소

 

 

 

요거요거 존맛탱

 

 

매콤하고 입맛당기는 소스였어요.

 

 

5천원 정도였나?

배터지게 먹었지만 많이 남겼어요.ㄷㄷ

 

남미음식 맛있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요!!

 

몇편을 작성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1편은 여기서 접을게요.

2편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