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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해외)

2018년 6월 나홀로 타이베이 여행

여행은 가고 싶고, 시간은 없고

그럴 때 만만한 곳이 타이베이죠.

 

교통카드를 전에 -3달러까지 썼었나봐요.ㅋㅋㅋㅋ

300달러 충전했는데 잔고가 297달러 ㅋㅋ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다 이른 비행기 타고 아침에 도착한 거라 배가 고프네요.

 

 

 

 

 

 

 

 

 

간단하게 요기할 걸 샀는데

유부초밥은 맛있었고 롤은 맛없었어요.

 

 

날씨가 쾌청하네요.

 

 

 

이번에 묵게 된 호스텔

저렴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고

지하철역에서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전 만족했습니다.

 

 

패션프룻차라서 샀는데

 

 

 

패션프룻맛보다는 차맛이 강해서 별로 ㄷㄷ

 

지하철역 가는 길에 있는 과일가게

 

손질해서 파니 사게 되네요.ㅋㅋ

 

중점기념당역

 

 

단수이에 왔어요.

 

 

 

 

 

홍마오청

 

 

 

 

 

 

원래 요새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런 느낌이 없네요.

 

 

 

 

 

 

 

 

 

 

 

 

 

 

웨딩촬영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날이 좀 흐려서 덜 이쁘게 나왔을 거 같아 안타깝,,,

 

정원이 이뻐요.

 

 

 

 

진리대학

 

 

 

 

 

날이 좋았으면 일몰이 이뻤을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은 해안가 따라 산책하기

 

 

 

 

 

말로만 듣던 그 대만 카스테라

 

한 조각이 엄청 커요.

 

근데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고 걍 그랬어요.

 

주말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더라고요.

 

 

 

망고젤리 몇 개 사고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밤에 다시 나갑니다.

난지창야시장

 

 

이 야시장엔 관광객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이 현지인

 

 

현지인 맛집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가봅니다.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주문한 메뉴

 

닭고기랑 채소랑 철판에 볶은 거?

 

 

 

맛있었어요.

 

 

야시장이고 더운 곳인데

초밥을 파는 곳이 많더라고요.

 

 

 

돌아가는 길에 수박주스 한 잔

 

갈아서 걸러서 주시네요.

 

달고 시원하고 엄청 맛있었어요.

한번에 흡입한 듯

 

바닥이 반짝반짝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삶은계란과 토스트 정도를 제공해요.

 

오늘은 클룩을 통해 신청한 예스진지투어를 가는 날이에요.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대만은 중소기업이 탄탄한 중산층 강국이라고 해요.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이라고 하고

그리고 대만은 땅에서 솟아났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ㅡ,.ㅡ

그 외에 많은 얘기들을 해주셨지만 못알아들은 것도 있고 기억도 안 나고 ㄷㄷ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예류

 

 

 

 

 

 

 

 

 

 

 

 

 

 

 

 

 

 

 

 

 

 

 

풍화로 만들어진 모양인데

아직도 깎이고 있다고...

언젠간 소멸하겠네요.ㄷㄷ

 

 

 

 

 

 

 

 

 

 

 

 

 

 

 

 

 

 

 

 

 

 

 

 

 

 

 

 

 

 

 

 

 

 

날씨가 좋아서 사진은 정말 이쁘게 나왔지만

엄청 탔어요. 이날 ㅠㅠ

 

 

버스 타기 전에 맥주로 갈증을 달래봅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스펀이에요.

 

 

스펀에 왔으면 천등을 날려야죠.

 

 

 

 

 

 

 

 

 

아가자기한 기념품이 많았지만

이런 거 잘 안 사게 되더라고요.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진과스

 

황금박물관인가? 그런 거 관심없고

진과스에 왔으면 광부도시락을 먹어야죠.ㅋ

 

 

 

먹음직스러운 돼지갈비 큰 덩어리가 통째로!

 

 

 

 

김치가 들어있어요. ㄷㄷ

가위도 갖다주시네요.

 

투어참석자 중 한국인이 없진 않았지만 다양한 국적이었던 거 같은데...ㄷㄷ

돼지갈비 맛있네요. 김치고 맛있었고

장아찌 같은 것도 맛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세인트피터 생강차가 

감기에 그렇게 좋다고 해서 샀는데...

왠지 영업당한 거 같은 느낌.ㅋㅋ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지우펀

 

 

 

사람들이 줄도 서 있고

워낙 현란하게 호객행위를 하셔서 한 번 사봤는데

맛없어요.ㅋㅋㅋㅋ

 

 

 

 

안 그래도 수신방펑리수 살 계획이었는데

여기선 약간 할인을 받을 수가 있더라고요. 

검은 상자가 함량이 더 높은 건데 더 맛있어요.

검은상자 3개, 하얀상자2개 정도 샀던 거 같아요.

 

근데 나중에 후회했어요.

검은상자로만 잔뜩 사올걸!!!

 

 

지우펀시장 입구에서 파는 새우고로케

 

바로 튀겨주는 거라 엄청 뜨거운데 바삭하고 맛있어요.

 

같이 주는 피클도 맛있어요.

 

너무 다양하게 많은 걸 먹어서 속이 느끼

느끼할 땐 맥주!!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산 스타프룻

 

 

 

숙소에서 잘라서 먹어봤는데

 

 

껍질은 질기고

살짝 달달 새콤한데 전체적으로 밍밍

비쌌는데!!

 

 

수건이 매일 지급되는지 모르고

카운터에서 타월을 대여했는데...

침대로 돌아오니 떡하니 수건이..ㅠㅠ

 

숙소에서 쉬다가

밤에 근처 편의점으로 ㄱㄱ

달달한 맥주보단 깔끔한 맥주

 

...에 만한대찬

 

 

 

이때 만한대찬 처음 먹어본 건데 

스프가 엄청나네요.

 

순서가 있을 거 같은데

그냥 다 때려넣습니다.

 

소고기 덩어리가 들어있네요.

 

중국향이 살짝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또 숙소 휴게실에서 한 캔 더

 

지우펀에서 펑리수 살 때 받은 샘플

 

수신방 망고젤리

 

맛있네요.

 

수신방 펑리수

 

오 맛있어요!! 아오 더 살 걸!!ㅋㅋ

 

 

다음날 

중정기념당에 갔어요.

 

 

 

장개석 집무실

 

 

 

 

 

 

 

 

 

 

 

 

 

 

 

무슨 행사를 하고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공연 같은 것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우육면 먹으러 왔어요.

 

우욕면 맛집이라길래 

오픈시간이 안 되서 도착했는데

주변에서 서성거리면 기둘림

 

 

 

 

 

채수맛이 강하고 깔끔한 맛의 우육면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왕연어로 유명한 그 식당

줄이 ㅎㄷㄷㄷㄷ

 

보피랴오 거리

 

오픈시간이 아니라서 안에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용산사

 

 

 

 

 

다른 사람들 하는 대로 따라하기

 

 

 

 

 

 

 

101과 다른 쇼핑몰들도 구경하다

 

치아떼 매장에 왔어요.

원래 수신방이랑 써니힐은 매장에서 사고

치아떼펑리수는 클룩을 통해 예약해서 출국할 때 공항에서 픽업할 예정이었는데

전날 비행기 시간을 보다가 깜놀 ㄷㄷㄷㄷ

비행기 시간이 9시면 공항픽업은 7시쯤으로 신청했어야 했는데

제가 공항픽업을 비행기시간보다 늦은 시간으로 신청한 거예요.ㅠㅠ

그냥 대충 예약하다보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전날 고민했죠. 

주말이라 클록은 통화가 안 되는데 

8만원 가량 주문한 펑리수를 그냥 버리고 갈지

아님 매장에 가서 직접 가져갈 수 있는지 확인할 지

그래서 일단 오후에 치아떼 매장에 갔습니다.

매장에 가면 컴터 앞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 중 한 분에게 사정을 얘기하니

그 주문은 매장에선 알 수가 없고 클룩을 통해서 픽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근데 클룩이 통화가 안 된다고 하니

그럼 택배업체에 얘길하겠다 하시면서

제 예약번호 받으시곤 전화를 여기저기 엄청 오랫동안 하셨습니다.

거의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그분이 끈질기게 여기 저기 전화하신 끝에

결국 전 새로운 예약번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어찌나 감사하든지!!!

 

그래서 나오기 전에 펑리수 두박스 샀어요.

 

펑리수 떄문에 어찌나 맘을 졸였던지

해결하고 나니까 목이 엄청 마르더라고요.

어설픈 음료수보단 수박이 훨 갈증해소에 도움되는 거 같아요.

 

 

 

펑리수 맛집 중 한 곳인 써니힐에 찾아왔어요.

 

여긴 방문하면 차와 펑리수 하나를 무료로 줘요.

 

다른 데보다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을 합니다.

 

속에 든 과육은 100% 파인애플이 아니라

식감을 살리기 위해 박과식물을 넣는다고 해요.

그래서 파인애플맛만 나는 게 아니라 씹는 맛도 있어요.

여기선 한 박스만 샀네요.ㅋ

 

짐을 바리바리 들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공항 가기 전 숙소에서 마지막 맥주 한 캔

 

공항에서 픽업장소로 가니

제가 근처로 가자마자 꺼내주십니다.ㅋㅋㅋㅋ

치아떼매장 직원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거 못 받고 출국했을텐데!!!

 

 

펑리수박스는 수하물처리하고 

라운지로 갔어요.

 한숨 돌리고

 

 

뭐가 있나 둘러봤는데

먹을 만한 게 별로 없어요.

 

 

 

음식이 대체로 다 별로였어요.

 

즉석요리코너에서 받은 우육면

 

 

우육면은 맛있네요.

타이베이 먹방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