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면 무조건 호스텔인데
친구랑 같이 가게 되서 셩완쪽 호텔에 묵었네요.
홍콩여행하면서 호텔은 처음이에요.
비싼데 엄청 좁다고만 들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아쉽게도 날이 흐리네요.
먹으러 온 여행이니
아침부터 도장깨기 시작
저는 침차이키 완전 좋아합니다.
새우완자도 통통하니 맛있지만
테이블마다 있는 그 매운양념
거기에 환장하거든요.
타임스퀘어쪽에 무슨 전시관 같은 게 있었는데
여러 개의 공간 중 한 곳
누누이 얘기하지만
여행은 낮맥입니다. ㅋㅋ
스탠리도 좋아해요.
홍콩오면 두번에 한 번은 꼭 여길 오는 듯
참고로 이 맥주는 맛없,,,,
더위를 피해 그늘막에서 맥주 한 잔 더
딤딤섬도 좋아합니다.
새우처돌이입니다.
새우 등 해물로 속을 채운 고추랑
새우만두 하가우
새우로 속을 채운 창펀
...까지 먹었는데 사진까지 먹어버린 듯...ㄷㄷ
내가 생각하는 홍콩의 모습
친구가 란퐁유엔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어요.
여기 밀크티 맛있어요.
친구가 먹은 토스트인데 맛있었대요.
딱 봐도 맛없없 조합이긴 해요.
인스턴트 누들이랑 익힌 채소랑 닭고기(메뉴 이름 까묵)
침사추이에서 먹었을 땐 닭비린내가 났었는데
본점은 거기보단 낫네요.
치즈트위스트 엄청 좋아합니다.
저번에도 두상자 사서 혼자 다먹었,,,,ㄷㄷ
더위를 피해 들어간 맥도널드
라떼를 달라니까 우유를 줬어요.
의사소통이 안 됐던 건지 원래 저런 건지 모르겠,,,
맥도널드에서 좀 쉬다 일어나
IFC몰로 걸어가서
이쁜 것들 구경하기
여기서 옷 한 번 지르고
그러고보니
대관람차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네요.
여행하면서...
마라닭볶음탕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재빠르게 고수 제거
직접 끓여먹는 방식이에요.
닭이 익는 동안 맥주 한 잔 하고
다 익었으니 맛있게 ㅊㅁㅊㅁ
요 양념 맛있어요!
마늘인가 더 달라고 해서 왕창 넣었네요.
사이드는 선택을 하는 건데요
잘 익힌 닭고기 맛있게 먹고 나서
육수를 부은 후
원래 샤브샤브처럼 먹는 건데
저흰 옥수수랑 어묵밖에 주문은 안 해서..ㅋㅋ
치즈어묵이었네요.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추천!
배불러서 어슬렁 거리다 야시장쪽으로 갔어요.
요거 대존맛!
바삭한 소보루슈 같은 거 안에 커스터드 크림 같은 거
이것도 맛없없
친구가 먹어보고 싶대서 산 지파이
지파이는 타이베이 스린야시장에서 먹은 게 젤 맛있더라고요
전에 갔다가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간 재즈바
근데 세션맨들이 전과 좀 달랐는데
특히 보컬 ㅡ,.ㅡ
지난번엔 너무너무너무 좋았었는데
이번엔 별로...
숙소 바로 옆에 레알 홍콩식 딤섬집이 있었어요.
뜨거운 차로 스푼, 컵 등 그릇을 직접 씻어요.
다양한 딤섬을 가득 실은 카트가 지나가면
먹고 싶은 걸 골라 먹으면 돼요.
새우처돌이니까 하가우로 시작
대충 봐도
대부분의 손님이 한 40년 이상 단골일 거 같은 분위기
새우쇼마이
이것도 새우 뭉쳐서 만든 거..ㅋㅋㅋㅋ
춘권
위생은 좀 갸우뚱인데
맛있고 저렴하고
뭣보다 홍콩 분위기 지대로 느낄 수 있어요.
타이청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 하나씩 먹고
더우니까 아이스커피
잔이 특이해요.
이번엔 침차이키 분점에 갔어요.
좋아하는 매운 소스 팍팍 넣어서 완탕!!
란콰이펑인데
맥주축제 같은 건가봐요.
포르투갈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슈퍼복으로..
친구는 거의 안 마셔서 제가 다 먹었,,,ㄷㄷ
매운 소스를 사고 싶어서 여기 저기 다녔는데
결국 못 찾고 걍 이금기로....
홍콩 라운지에서도 쉼없이 ㅊㅁㅊㅁ
홍콩먹방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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