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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해외)

2019년 9월 나홀로 하노이 여행

출근할 때

지하철타면 바로 스카이스캐너와 카약을 실행하고

저렴한 항공권 없나 검색

....하는 게 일상입니다.

 

그러던 중

앗싸~ 하나 걸렸,,,!!!

하노이행이 18만원대네요.

시간도 딱 좋아요.

퇴근하고 갈 수 있어요.

휴가 이틀내고 만4일 관광 가능!!

이런 건 가줘야 합니다.

 

 

 

부랴부랴 공항에 가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맥주 한 잔

 

기분 좋았으~~

 

 

 

새벽에 하노이공항 도착

 

그랩을 이용해서 숙소까지 갑니다.

 

 

 

다음날 아침

반미랑 에그커피 먹으로 찜해놓은 곳으로 ㄱㄱ

 

 

 

2층으로 올라가겠냐고 묻길래 올라왔더니

 

저 혼자 밖에 없고 넘 좋네요.ㅋ

 

 

 

주문한 커피와 반미가 나왔습니다.

 

 

 

 

에그커피 처음 먹어보는데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식으면 달걀비린내가 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잔을 따듯한 물에 담아서 주네요.

 

 

 

반미도 맛있었어요.

빵이 어찌나 바삭하던지

가루가 너무 부서져서 바닥에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좀 치우고 나왔어요.ㄷㄷ

 

 

 

 

 

8만동인데 나누기 20하면 대충 한화로 환산돼요.

 

 

 

하노이는 먹방여행에 최적화된 곳인 거 같아요.

 

그렇다면.....

1일 5식 이상 가즈아~~~

 

두번째 아침 먹으로 ㄱㄱ ㅋㅋ

 

 

 

 

 

 

가을과일이라 동남아에는 감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ㄷㄷ

 

 

 

 

 

가성비 쩌는 반쎄오 음식점이라고 해서 찾아갔어요.

 

여행은 뭐다?!?

낮맥!!

 

 

 

보기에도 엄청 바삭바삭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채소와 망고, 반쎄오 등 얹어서 말아서 소스 찍어서 냠냠

 

고소하고 맛있어요!!

 

 

 

진짜 저렴합니다.

맥주 포함 2천원이 안 됐어요.

 

 

 

 

지난 번 하노이여행헤서 마지막 날 먹고 반한 쌀국수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왔어요.

 

 

 

 

고수 빼달랬는데 그래도 살짝 들어가 있어요.ㅋ

 

 

 

 

 

 

 

 

제가 고추 넣는 거 보고

같은 테이블에 있던 분들이(합석은 기본)

깜놀 ㅋㅋㅋㅋ

 

 

 

 

엄청 매웠어요.ㄷㄷㄷㄷ

 

 

많이 매웠지만 땀 뻘뻘 흘려가며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하노이 기차길

 

 

 

 

 

 

 

 

 

 

 

 

 

 

 

여기 자리 잡고 느긋하게 쉬어볼까 했는데

넘 덥더라고요

 

 

 

시원한 실내 카페로 이동했어요.

 

 

 

 

패션프룻 스무디였나...

시럽 빼달랬더니

맛이 좀 심심하긴 했지만

얼음을 갈아 만든 거라 엄청 시원하게 잘 마셨네요.

 

 

 

 

 

 

 

계속 감이 보이길래 한 번 사봤는데

 

 

 

 

 

 

맛 없어요. ㅡ,.ㅡ

 

 

 

바닥만 봐도 어딘지 알 거 같,,,

하노이 맥주거리예요.

 

 

낮엔 이런 모습이군요.

 

 

 

 

 

 

이날의 마지막 식사

 

 

 

 

 

 

공심채볶음 엄청 좋아하는데

여긴 그냥 그랬어요.

 

 

볶음밥은 매운고추 덕에 맛있게 먹었네요.

 

 

 

갑자기 비가 미친 듯이 쏟아져서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들어와 앉아서 쉬고 가라고.... ㄷㄷㄷㄷ

 

넘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하고

 

 

 

야간버스를 타고 사파로 갑니다.

사파 트레킹을 하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타보는 거 같아요.

야간침대버스

 

 

 

새벽에 도착 

날이 흐리네요.

 

 

 

 

 

 

마을 구경 좀 하다가

 

 

예약한 숙소 찾아가서 짐 놓고 나옵니다.

 

 

 

 

 

 

 

 

여기도 고도가 높은가봐요. 봉지들이 빵빵한 게

 

 

 

 

 

 

전날 오픈채팅방에서 사파 트레킹 동행을 구했어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동행 만나 커피 일잔 하고

우선 케이블카 타고 판시판 산에 갔다가

다음으로 깟깟마을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판시판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타러 ㄱㄱ

 

 

 

 

 

사파 원주민들인 거 같아요.

 

 

 

케이블카 비싸요 ㄷㄷ

 

 

케이블카 타러 택시 타고 올라왔는데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니 내려가랩니다. ㄷㄷ

 

 

 

 

그래서 다시 택시 타고 내려와서 점심

 

 

 

볶음밥이랑 공심채볶음은

맛없없 조합!!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코코넛커리도 맛있었어요.

 

 

 

 

 

 

 

 

밥 먹고 원주민마을인 깟깟마을 트레킹하러 ㄱㄱ

 

 

 

 

 

 

 

 

 

 

 

 

관광객들에게 전통의복을 빌려주더라고요.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여긴 관광객이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길을 잘못 들었던 거 ㅋㅋ

 

 

 

 

 

근데 평온하고 너무 좋았어요.

 

 

 

 

 

 

 

 

 

 

풍경도 이쁘고

조용하고

엄청 힐링되는 곳이었네요.

 

 

 

 

 

 

동행이 소가 무섭다고..ㅋㅋㅋ

 

 

순하고 이뻤는데...ㅋㅋ

 

 

 

(뭐랬능가 시방?!?)

 

 

 

 

 

관광객들은 가지 않는 곳으로 가서

외려 더 좋았네요.

 

하교하는 동네 아이들하고 마주쳐서 카라멜도 나눠먹고

너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산책이었어요.

 

 

 

동행이 판시판산을 포기 하지 못해서

일단 각자 숙소에 들어가 쉬다가 날씨 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보니 하늘이 맑아졌어요!!

 

카톡 보내놓고 일단 나와서 호숫가 산책

 

 

 

 

 

 

 

 

 

호수 주변이 그림같이 이쁘네요.

 

 

 

 

 

 

 

 

 

 

 

 

 

 

한참 호수 경치 즐기는 사이

동행이 메시지 확인하고 나왔네요.

 

 

 

다시 택시타고 올라가서

케이블카 탑승!!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멋있어요

 

 

 

 

 

 

 

 

 

 

 

근데 정상즈음에선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고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조금씩 뭐가 보입니다.

 

 

 

 

 

 

여기가 정상이 아니에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드디어 판시판 정상 도착!!!

 

읭?!?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그렇게 멋있다는데...

 

 

 

 

음................

 

 

 

 

 

 

 

그래도 사진 열심히 찍고

안개비 맞으며 조심조심 내려왔네요.

일행이 갖고 온 우비를 저 쓰라고 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

 

 

 

 

저녁 먹으러 왔어요.

 

 

각자 맥주 1병씩

 

 

 

 

 

 

 

 

 

 

 

 

여기 음식맛은 막 맛있다는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다음날 아침

다시 하노이로 ㄱㄱ

 

 

 

올 떄 버스는 기사님이 버스에서 담배를 피워서

진심 미춰버리는 줄!!!!

다시 하노이예요.

 

 

 

망고 좋아합니다.

 

 

 

 

달달하네요.

 

 

 

친절하고 맛있다고 평이 좋아서 온 곳인데

더우니 우선 맥주부터!!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뭔가 건강해지는 맛? 

 

 

음식 맛보다는 친절함이 더 인상적이었던 곳으로 기억하네요.

 

 

 

전에 한 번 왔을 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못 먹었던 반미전문점

 

 

특별히 맛있진 않네요.

 

 

 

 

바나나 튀김을 만드시는데

 

 

엄청 정성스럽게 깨끗하게 만드시더라고요.

 

 

 

 

 

 

 

 

 

 

 

 

 

 

 

한 입 베어물고 맛있어서 깜놀

 

 

 

 

 

 

 

여기 또 먹고 싶어서 다시 찾았는데 못 찾았어요. 동쑤언시장 근처인데

 

 

 

쌀국수 맛집이래서 찾아갔어요.

 

 

 

 

 

 

 

매운고추 때려넣기!!

 

 

 

 

 

 

 

맛있었어요.

 

 

 

하노이야시장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ㅋㅋ

한국 분식을 파는 게 신긔했네요.

 

 

 

 

 

 

 

 

 

 

 

 

 

호안끼엠 호수

 

 

 

주말 밤이라 하노이 시민들 다 나온 듯 ㄷㄷ

 

 

 

오픈채팅방에서 맥주거리 벙개가 있길래 합류합니다.

한 열명 정도 보여서 맥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2차로 왔던 곳

 

 

3차였나?

 

 

 

 

새벽까지 술마신 거 진짜 오랜만

 

 

 

 

 

여행지에서 낯선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잘 보냈습니다.

 

이때가 거의 새벽 4시쯤이었는데

숙소가 멀지 않아서

걸어서 안전하게 잘 들어갔네요.

 

 

 

다음날 아침

 

분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진짜 맛있어요!!

가격도 엄청 저렴한데 양도 많고요

 

 

천국의 맛입니다!!

 

 

 

근데 위생도 저세상 위생인 듯 ㅡ,.ㅡ

 

 

 

 

 

 

 

 

발마사지 받으러 왔는데

진짜 대놓고 너무 성의없이 하시더라고요.

팁 안 드리고 나왔습니다!!!!

 

 

 

 

 

콩카페 처음 왔어요.

 

 

코코넛커피 듣던 대로 맛있네요.

 

 

 

정처없이 걸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화장실이 안 보여요.ㄷㄷㄷㄷ

카페 같은 것도 안 보이고

패스트푸드점 같은 게 있길래 들어갔더니 하필 화장실 고장 ㅠㅠㅠ

 

 

 

화장실을 찾는다고 했더니

2층 무슨 사무실 같은 데 지나서 있는 화장실을 안내해주시더라고요.ㄷㄷ

감사했습니다!!

 

 

 

 

 

 

 

여긴 첫날 갔던 곳과 다른 기치길이에요.

 

 

 

 

 

여기도 예쁘네요.

 

 

 

 

 

 

반쎄오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쌀국수

 

 

 

 

 

파랑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불맛나는고기

 

 

고기가 너무 많았어요.ㄷㄷㄷㄷ

 

 

쌀국수처돌이는 아닌데

어쩌다보니 쌀국수 투어를 한 거 같네요.

 

 

공항에서 남은 동 처분하려고 간 곳

 

 

 

4일동안 열심히 잘 놀았습니다.

 

하노이는 멀지도 않고 맛난 게 많아서 참 좋네요.

 

쌀국수투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