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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해외)

2016년 3월 엄마랑 프랑스여행#2

파리에서 6박 후

기차를 타고 스트라스부르에 갔습니다.

독일과 국경이 맞닿은 도시라서 독일식 건축물이 많이 보여요.

 

 

 

날씨가 안 좋았어도 특유의 매력을 잃지는 않네요.

 

 

 

 

 

미리 찜해놨던 식당에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와 있는 동안만... 해가 참 좋았어요. ㅡ,.ㅡ

 

 

 

 

 

 

이건 에피타이저 같은 건데

차가운 샐러드라고나 할까...

 

 

 

 

고수가 들어있었는데... 여행하면서 자주 접해서 그런지 거부감은 없네요.

 

 

 

 

 

엄마는 오늘이 메뉴를 주문했는데 거기에 딸려 나온 앙뜨레

 

 

 

생채소, 익힌 채소 섞여있었고 소스(?)는 따듯했어요.

 

 

맛있어서 국물은 빵 찍어 먹었네요.ㅋㅋ

 

 

 

오늘의 메뉴의 메인인 오리고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양고기

 

 

 

 

 

굉장히 연하고

노린내도 안 났는데...

특유의 향이..............ㅠㅠㅠㅠ

터키에서 양고기를 몇 번 먹었던 터라 거부감이 없을 줄 알았는데 특유의 향이 전 영 별로더라고요.

 

아깝다고 엄마가 반 이상 드셨네요.ㅋㅋ

 

 

해외여행 가면 저보다 엄마가 더 잘 드세요.

혹시나 해서 컵라면 하나씩 갖고 가는데 한 번도 안 드심요.ㅋㅋ

 

 

 

후식은 에스프레소

깔끔하게 뒷마무리를 해주네요.

 

 

 

식당에 가면 매번 비슷하게 나왔는데

여기가 제일 많이 나온 데네요.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예요.

유럽여행 하면서 적지 않은 성당에 가봤는데...

그동안 본 성당 중 가장 성당같은 느낌이 드는...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신도들을 위한 성당 같다고나 할까....

암튼 맘에 들었네요.

 

 

 

 

토끼님들이 돌아댕기면서 초코렛을 줘요.

 

 

 

 

 

 

 

 

 

저녁에 숙소에서 맥주 한 잔

 

 

이 맥주 괜찮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쎄요.

한 캔만 마셔도 알딸딸~~

 

 

 

다음날 아침

엄마는 호텔에서 쉬시고... 우산 들고 혼자 돌아댕깁니다.

 

 

전날 지나갈 때 사람들이 줄 서 있던 빵집이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ㅋㅋㅋ

 

 

아침에 호텔조식을 먹은 터라... 바로 먹지 않았는데...

이 빵들은 나중에 일용할 양식이 됩니다.

 

 

 

기차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꼴마르에 갔어요.

 

 

여기도 이쁘기로 소문난 동네.

 

 

 

근데 날씨가...ㅠㅠㅠㅠ

 

 

 

 

 

 

 

독일이랑 가까워서 독일식 브레첼이 정말 많이 보여요.

 

 

 

 

 

 

오리지널 하나

 

 

 

 

치즈랑 베이컨 올라간 거 하나

 

 

 

저는 여행을 비수기만 골라서 다니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나 관광객이 넘치던데

테러 영향인지 뭔지... 이번 프랑스여행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가 있어서 참 좋았네요.

보통 박물관 같은 데 가면 사람에 겁나 치이는데 그런 게 거의 없었어요.

 

 

 

여긴 책에 소개된 음식점

 

 

인테리어도 귀엽고...

종업원 아저씨들도 기럭지가 훈훈하고...

음식맛도 괜춘하고...

여러모로 좋더군요.ㅋㅋ

 

 

 

앞서 소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양고기, 해산물 등을 먹었으니

이번엔 돼지고기를 먹자~! 하고 독일식 족발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왔네요.

 

 

 

 

로컬맥주라는데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음...... 생각했던 그 비주얼이 아니었네요.

독일 학센은 안 먹어봤지만 체코에서 먹었던 꼴레뇨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강이구이를 기대했는데

이건 안팎이 다 겁나 부들부들

 

뭣보다 양이 너무 적었어요.ㅠㅠ

 

 

 

반면 치킨샐러드는 양이 푸짐~~

 

 

나중에 보니까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저녁으로 이걸 드시더라고요.

옆 테이블에서 시켜먹고....

나름 인기메뉴인가봐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비주얼과 양이었지만

 

 

 

맛은 좋았어요.

 

 

 

 

하도 부드러워서 칼이 필요없었어요.ㄷㄷ

 

 

 

 

베이컨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좀 짰는데 빵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나더군요.

 

 

 

저 치즈... 엄마가 하나 드시더니 맛이 강하다고 하시길래

전 한 개도 안 먹,,,ㅋㅋㅋ

 

 

 

베이컨에 맛있었는데 좀 짰거든요.

게다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배만 안 불렀어도 빵이랑 같이해서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아숩...

 

 

 

 

 

스트라스부르에서 이틀을 보내고 야간기차 타고 니스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전에 스트라스부르에서 니스 가는 편이 직행은 없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길래

엄마한테 야간열차 타보는 거 어떠냐고 했더니 새로운 경험 해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결정했었더랬죠.

 

열차에 타니까 엄마가 의외로 좋아하셨어요.

침대도 편하고 가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런데!!!!!!

 

한참 자고 있는데 승무원이 저를 깨우는 겁니다.

 

불어로 막 뭐라고뭐라고 하시면서 호텔 어쩌고 하시는데

당췌 알아들어야 말이죠...

근데 같인 칸에 있던 여자분이 대신 대화를 하시고는 영어로 통역해주셨어요.

승무원 왈, 기차에 문제가 있어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간다고....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가 뭐냐니까 그건 자기도 모른다고...

근데 이 칸에 5명이나 있는데 왜 나만 깨워서 나한테만 얘기하냐니까 그것도 모르겠다고...ㅋㅋ

추측컨데... 저는 한국에서 앱으로 표를 예매했거든요.

그래서 외국인인 거 확인되니까 방송 나와도 못 알아들을 거 알고 일부러 찾아와 고지해준 듯

 

그렇게 해서 다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가고...

모이라는 곳에 가서 차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도시락이랑 물도 가져가라고 놨더라고요.

짐도 무겁고 귀찮아서 안 챙겼는데 나중에 좀 후회.ㅋㅋ

 

 

업무처리가 빠르진 않아요.

다들 항의도 없이 차분하게 기다리더라고요.

제 차례가 되니 호텔을 안내해주면서 오늘이죠.. 어제 밤 8시경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3시가 넘은 상태였으니...

여튼 밤 8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있을 수 없다고 가장 빠른 열차를 알아봐달랬더니

아침 6시 16분에 액상프로방스에서 갈아타고 니스로 가는 편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호텔로 갔네요.

호텔은 저희가 원래 묵었던 숙소가 역 바로 앞 호텔이었는데 그 호텔의 옆옆에 있는 이비스였어요.

 

 

저희가 묵었던 데보다 더 좋았어요.ㅋㅋㅋㅋ

조식 포함이라던데 조식은 커녕 두시간도 못 쉬고 나가야 한다는 거..ㅠㅠ

여튼 들어오자마자 표부터 검색했는데....................

 

이게 제일 빠른 시간표더라고요.

그 직원이 말한 시간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역으로.... 갔어요.

근데 사무실 문 닫,,,,ㅠㅠ

 

 

 

그래서 무인발권기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있긴 있네요!!!

근데 매진이어서 앱에선 검색이 안 됐던 거예요.

스트라스부르에서 액상프로방스까지 5시간 20분 걸리는데 이 구간이 매진이더라고요.

저 혼자면 그냥 이거 타는데 엄마는 그렇게 가실 수가 없어서

 

 

 

다음 시간인 6시 51분 기차를 타고 두번 갈아타서 니스에 가는 방법으로 결정~!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옳았어요.

제가 안내받고 나서 뒤에 한국인들이 있었거든요.

니스에서 저녁먹고 엄마랑 산책하다가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은 직원이 안내해준 6시 16분 열차를 탔대요.

근데 좌석이 매진이어서 메뚜기 좀 뛰다 서서 갔었다고...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내내 자다가 이제 나온 거라고...

그러더군요.ㅋ

 

 

 

여튼 이번 여행일정 중 유일하게 날씨가 좋은 날이었는데...ㅠㅠ

그 좋은 날 내내 기차에서...ㅠㅠㅠㅠㅠㅠ

 

 

 

 

여튼 오후 4시에 니스에 도착했네요.

여태 묵었던 호텔 중 제일 좋은 곳~!

 

저 혼자 여행하면 호텔이 뭡니까.. 호스텔 16인실 믹스룸에서 몇박을 해도 불만없는 저인데...

엄마는 좀 좋은 데서 묵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해안가 호텔로 예약했어요.

사실 하얏트를 고민했었는데... 제일 싼 방으로 하면 그닥 매리트 못 느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무리는 안 하기로....

 

 

 

니스 해변 멋져요.

근데 작년에 갔던 바르셀로네타해변이 훨씬 좋았던 거 같아요.ㅋㅋ

 

 

 

 

찜해둔 음식점이 저녁타임 전이라.. 기다리기 뭐해서 걍 들어간 곳

 

 

 

 

피자 하나랑 샐러드 하나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눠서 주네요.

 

 

 

근데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요!!!

 

 

스트라스부르에서 먹었던 샐러드가 너무 짰던 기억 때문에 걍 풀만 들어있는 샐러드로 주문했어요.

 

 

 

 

엄마가 피자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을...ㅋㅋ

 

 

 

 

 

 

배불러서 어슬렁거리다 마트 구경도 하고..

베리류만 보면 눈이 즐겁네요.ㅋㅋ

 

 

 

 

제일 오른쪽에 있는 채소는 보기랑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운 촉감이에요.

 

 

 

 

우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네크레스코

니스에서 제일 비싼 호텔이에요.

 

궁전처럼 꾸며놨대서 구경 갈랬더니 입구에.... 고객 아니면 출입 말라고 경고문이 뙇~!

 

 

 

 

카지노도 구경갈랬더니 엄마가 그런 데 가지 말라고 무서운 데라고...

아니 구경만 좀 해보겠다는데~~~~

 

 

 

 

 

토요일밤이라 그런지 니스사람들 상당수가 이 거리에 모여있는 거 같아요.

 

골목골목 왁자지껄

확실히 불토였어요!!

 

 

 

다음날 점심 먹으려고 살레야거리에 다시 갔는데...

오~~~~~ 장이 섰어요~!!!

장구경은 언제나 넘나 잼나지 말입니다.

 

 

 

장에 빠지지 않는 품목이 꽃이더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이 꽃을 좋아하나봐요.

 

 

 

 

 

 

 

이건 비누예요.ㅋ

 

 

 

 

과일형태를 고대로 갖고 있는 정과들

 

 

 

 

넘나 이쁘지만

 

 

절대 먹고 싶지 않은 젤리들

 

 

 

 

엄마가 블러드오렌지 좋아하시는데

여기선 큰 걸 못 찾겠어요.

가방에도 오렌지가 있는데 그래도 또 샀네요.ㅋㅋ

 

 

 

 

지나가는데 시식용으로 주길래 먹어보니

딸기쨈 같은 거 젤리형태로 만든 거 같은 거에 견과류 들어 있는 거 같은 누가

의외로 엄마가 먹을만 하다고 하셔서

진짜 쬐금 샀는데.... 10유로

보기보다 비싸더라고요.

 

 

 

 

 

이건 먼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더라고요.

 

 

 

 

전날 답사왔다가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찜해뒀던 식당에 12시도 되기 전에 착석.ㅋㅋ

 

 

 

 

크기가 가늠이 되실지 몰겠는데... 정말 겁나 커요.ㅋㅋㅋㅋ

 

 

 

좀 어이없게 커서 웃음이..ㅋㅋ

 

 

 

 

 

 

피자도 저게 1일분이니 머....

 

 

 

 

 

엄마는 파스타 면이 덜 익은 거 같다고 피자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바꿔서 먹었어요.ㅋㅋ

 

 

 

버섯이랑 아티쵸크 올라간 피자로 골랐는데 이건 맛있었어요.

 

 

파스타는 걍 보이는대로의 맛

해산물파스타라고는 하지만 거의 홍합

짬뽕 시키면 홍합 다음으로 흔하게 넣는 해물이 오징어잖아요.

근데 여긴 오징어가 아니라 문어를 넣더라고요.

양이 너무 많아서 나중엔 문어만 쏙쏙 골라먹었네요.ㅋㅋ

 

 

 

이 과자

 

겁나 달고 그닥 맛있지 않은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하나 하나 야금야금 꺼내먹게 되더라고요.

칼로리 어마무시하던데 저걸 하나하나 먹다가 결국 다 먹었,,ㄷㄷㄷㄷ

 

 

 

원래 계획은 니스에서 모나코, 생폴드방스, 에즈 같은 데 다 다녀오는 거였는데

기차에서 거의 하루를 날리는 바람에... 딱 한 군데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제일 가까운 에즈로 결정

 

 

 

밥먹고 1시 경에 에즈행 버스 타러 갔는데

이미 10명 가까운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시간표를 보니 1시 반 게 있길래  찬찬히 기다렸죠.

근데 안 옵니다.

1시 40분이 넘고 기다리기 지쳐서 엄마한테 2시까지만 기다리다 안 오면 걍 가자.. 그러고 있었는데

12시 반부터 와서 기둘리고 있었다는 미쿡에서 온 아줌마들이

막 버스 왜 안 오냐 얘기들을 하다가 다른 버스가 들어왔을 때 그 버스 기사한테 물어봤더니,,,,,

2시 35분에 온다고...ㄷㄷㄷㄷ

불어를 모르니 이런 사태가....

 

위에 있는 건 주중, 아래 있는 게 주말 시간표였나봅니다.ㅠㅠㅠㅠ

 

1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버스를 타고 에즈에 도착

 

 

 

골목골목 이쁘네요.

 

 

하이라이트는 에즈빌라쥬 꼭대기에 있는 열대정원

구경하면서 슬슬 올라가다보니 어느 구간에서 갑자기 돈 내라고 뙇~

 

 

들어와보니 돈 받을만 하더라고요.ㅋㅋ

 

 

 

뭣보다 화초 좋아하시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선인장이 어쩜 이렇게 크고 이쁘냐

어쩜 이렇게 생겼냐

우리집에 건 녹색인데 이건 빨간색이네..... 하시면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날씨가 안 좋았어도 충분히 이뻤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훨~~~씬 더 예뻤겠죠.ㅋ

 

 

 

마카롱하면 피에르 에르메 또는 라뒤레더라고요.

 

 

라뒤레를 갈 시간이 없었고

갤러리 라파옛에서 발견하고 출국 전에 한 박스 샀네요.

돌아와서 먹어보니 기대 안 했는데 맛있더라고요.

 

 

 

 

여긴 지중해식 전문점이래서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갔는데....

주말은 쉰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살레야거리의 음식점으로..

 

 

 

 

 

 

둘 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샐러드 하나랑 해산물튀김

 

 

 

파스타샐러드도 양이 어마무시..ㄷㄷㄷㄷ

 

 

 

처음엔 새우랑 깔라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생선튀김도 있더라고요.

 

 

근데 생선은 별로...

엄마가 깔라마리가 연하고 맛있다고 하셨네요.

 

 

 

감자, 새우, 아보카도, 푸실리를 같이 한 입에 먹으면 맛나요~!!

 

 

근데 너무 배불러서.....

결국 남겼어요..ㅠㅠ

 

 

 

이게 실컷 먹고 남은 양

 

푸실리만 빼고 다 골라먹음.ㅋㅋㅋㅋ

 

 

 

 

네그레스코의 야경은 참 멋지지 말입니다.

 

 

 

 

부활절 관련인지... 스트라스부르에서부터 많이 보이던 초코렛

 

 

 

 

전날은 비오고 흐리더니

 

 

떠나는 날은 또 날씨가 좋네요.ㅋㅋㅋㅋ

 

 

 

 

 

 

 

마지막 쇼핑을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마카롱도 사고

 

 

 

 

엄마 머플러 하나 사드리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이게 눈에 띄더라고요.

빛을 받으면 색상이 다채롭게 변해요.

 

엄마도 해보시더니 잘 어울리고 이쁘니까 맘에 드시는 눈치

근데 가격 얘기 들으시고는 거의 화를 내시던..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제일 고가라인..ㄷㄷㄷㄷ

비싸서 이뻤던 거구나..ㅋㅋ

580유로대였나... 암튼 계산해보니 ㅎㄷㄷㄷ하더라고요.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나봅니다.(메이드 인 이태리ㄷㄷ)

 

 

 

과자에서 왜 양고기 그 특유의 향이 나는 걸까요...

두 개 먹고 결국 버렸,,

 

 

 

니스공항에서 마지막 프랑스식을...

 

이건 맛 없었고요....

사진은 안 찍었는데 치킨샌드위치가 참 맛났어요.

엄마도 맛있다고 다 드셨네요.

 

 

이렇게 프랑스여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

 

프랑스 가기 전, 그 말 많던 팔찌단이니 싸인단이니 소매치기니 뭐니....

전 보지도 못했,,,,,

운이 좋았던 거겠죠...?

 

 

엄마의 프랑스 경험(?)이 목적이었던 이 여행이

짐꾼에 가이드에 잔소리꾼역할까지 해야했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었지만..

(뮤지엄패스 본전도 못 뽑았을 정도니까요. ㅡ,.ㅡ 머 먹는 것만 원없이 먹은 듯요..ㅋㅋ)

엄마가 소화불량에 자주 시달리시는 편인데...

여행하는 동안 배탈 한 번 없이... 물론 다리 허리 아프다곤 하셨지만..

별탈없이 따라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뭐 저야 하반기에 혼자 갈 거니까.ㅋㅋ

 

꽃이 만개하는 봄이에요.

모두들 주말에 즐거운 봄나들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