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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해외)

2016년 8월 친구랑 대만 타이베이 먹방여행


지난 주말 대만으로 먹방여행을 댕겨왔어요.

그동안 가보고 싶던 곳이라 책도 사놨었는데 근래에는 먼 데만 가다보니 갈 기회가 없었는데

아는 동생이 같이 가자고 하길래 급 하루 휴가내고~!


2박3일간의 먹방여행 시작합니다.


첫날 12가지 음식을 먹은 거 같아요. -,.-


 

떠나기 전날 만나서.... 대만 가면 망고 겁나 먹어야지~~~하는 결의를 망고주스 마시며~~

 





처음으로 캐세이패시픽 이용해봤는데 좌석도 넓고 좋네요.





지하철에서 표 끊자마자 차타기 전에 간단히 요기







빵들이 먹음직스러웠지만.... 요 초밥 몇 개 먹는 게 목적이어서 빵은 패스



지하철역에 있는 체인점 같은데...

저렴하지만 맛은 그닥.....





숙소에 짐 맡겨놓고 바로 먹으로 갑니다.

때는 금요일이니 현지인들도 줄 겁나 선다는 마라훠궈전문점으로...

쭝샤오푸싱역 근처 지점으로 ㄱㄱ


뷔페식이고 후식 중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라는 특징이 있는 훠궈전문점입니다.





총 16가지맛의 하겐다즈와




현지 브랜드 같은 아이스크림이 *-*





고기랑 완자만 주문식이고 다른 건 다~~~~~~~~~~ 직접 가져다 먹음 돼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 재료 중 1/10만 갖다 먹어도 많이 먹은 게 아닐까... 싶네요.





과일을 좋아하는데 과일코너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네요.






다른 쪽에 각종 소스 및 차류도 구비되어 있어요.


 

 

드디어 먹습니다.*-*

 


빨간탕이 '마라'라는 향신료를 넣어서 만드는 거래요.

첫맛은 강렬한 매운맛인데 그 뒤론 그닥....






소고기는 두판만 시켰는데 뒤로 추가 안 함요.

다른 먹을 게 넘 많아요~!!





새우완자, 얘는 한 번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새우완자는 맛나요.








열심히 ㅊㅁㅊㅁ하다가 더이상 무리다 싶을 때....

과일을 먹어줍니다.



다 맛있는데 저 중 메론이 진심 최고

달기만 단 게 아니라 향도 완전 향긋하고 넘나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메론만 한 접시 더 먹었네요.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음 먹방장소로 향합니다.

거리가 가깝진 않지만 너무 배가 부르니 좀 걸어줍니다.

길은 citymaps2go앱만 있으면 못 찾아갈 데가 없죠.ㅋㅋ




이곳은 여행가기 전에 찾아둔 펑리수맛집(?) 중 한 곳 치아떼

(치아더라고 발음하더군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동행이...)

이런 데서 만든 건 공장제 펑리수들이랑 급이 다르다고들 하길래...

반드시 사와야 하는 기념품으로 미리 찜해뒀드랬죠.

 


금요일인데도... 줄이 아주... 완전 깜놀했어요.

줄도 일열로 서면 안 되고 U자 형으로 꺾어져야 해요.

그리고 마치 명품매장처럼 입점인원에 제한이..

몇 명 나오면 몇 명 들여보내고,,, 이런 식이에요.

 





레알 펑리수 천국입니다.ㄷㄷㄷ







치아떼의 특징이 파인애플 펑리수 말고도

체리, 크랜베리, 팥(요거 맛나요), 청포도, 피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펑리수가 있어요.







박스를 따로 살 수 있어서 원하는 구성으로 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데서도 펑리수를 사야하기에....

여기선 큰박스 하나랑 작은 박스 두 개만 제조(?)합니다.





한 손 가득 펑리수를 들고 먼가 성공한 듯한 뿌듯한 맘을 안고

다음 펑리수 맛집으로 ㄱㄱㅆ...

하는 길에 차도 마셔주고...



시럽을 넣을 때부터 알아봤다만,,

너란 음료는..... 참... 내가 대만까지 와서 이런 걸 먹어야 하다니...




패션프룻맛이랑 라임맛이랑 설탕 왕!창! 들이부은 맛이에요.

겁나 더운 날 씨원하게 들이켰더니 더더더더 갈증을 유발하는 그런 맛~!






드디어 도착한 두번째 펑리수 맛집 써니힐

 





들어가면 시식하겠냐고 묻고

저렇게 펑리수 하나와 차 한 잔을 대접해줍니다.





아주 기분이 좋아져요.ㅋㅋ


이집 쥔장이 물건 좀 팔 줄 아시네요.

 




먹기 좀 아까운 비주얼이에요.ㅋㅋ




누가 펑리수의 맛을.....

겉은 칼로리바란스맛이고 속은 쨈인데 파인애플 맛 전혀 안 난다고 했었는데.....

 




이 펑리수는 겉이 굉장히 부드럽고요...

속은 과육이 많이 씹혀요.

 



생각보다 파인애플향이 강하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뒷맛이 굉장히 깔끔해서 한 봉 더 까고 싶게 만드는 맛이네요.

근데 칼로리 쩔게 높대요.

 


 

16개들이랑 10개들이가 있는데 10개들이로 2박스만 삽니다.

더 사고 싶지만... 무거워~!!

 




그래서 숙소로 돌아갈 땐 택시를 탔네요.

원래 여행다닐 때 지하철, 트램, 버스, 도보 외에 달리 이동수단이 있나효??? 하는 스타일인데...

걍 걷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무거운 거 들고 걷는 건 넘 싫어요~~




숙소에서 짐 풀고 대충 씻고

대만여행의 꽃인 야시장~!

제대로된 먹방을 시작하기 위해 야시장으로 갑니다.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야시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닝샤야시장으로~~




사람들이 줄서 있네요.

대만여행 시,

이런 덴 걍 지나치지 말고 같이 서라고 배웠습니다.

 





타피오카랑 계란이랑 뭐랑 넣어서 만든다는 굴전

 




예상했던 것과 비슷한 맛이면서 맛있는 맛~! 읭~?





과일 겁나 좋아합니다.

대만 야시장에서 진짜 좋은 거 하나~!

과일이 생각보다 비싸요.

근데 지나갈 때마다 시식용으로 한 조각씩 주세요.

그것만 받아먹어도 배부를 정도... 는 좀 과장된 감이 없지 않네요. ㅡ,.ㅡ










동남아 웬만한 덴 다 가봤는데 저 빨간 과일은 이번에 첨 먹어봤어요.

 


이름은 까묵

걍 맛있는 거

사과 비슷한 식감인데 더 연하고 물이 많고 달고

여튼 겁나 맛나요!!!





근데 이거 한 개에 우리돈으로 2천원 ㄷㄷㄷㄷ




드디어 야시장 초입

들어가니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더라고요.





볶음밥의 유혹을 져버리지 못하고 포장으로 주문~





겁나 빨리 만들어주시네요.




닭고기 들어간 볶음밥인데

밥이 꼬들꼬들~~

다 아시는 그 맛인데 좋은 맛~!




망고빙수




다 아시는 그 맛인데 시원하고 좋은 맛~!





이런 부속(?) 같은 거 파는 데가 많더라고요.

근데 인기도 많은 듯요.




이런 메뉴를 지우펀에서는 레알 줄 겁나 길게 서서 사먹더라고요.





감자 위에 치즈 올린 거 같아요.

맛있어보였지만 되도록이면 아는 맛은 피하고 싶어서.. 패스~!






그러고 보니 꼬치를 한 개도 못 먹은 듯?!?

안 되겠네... 꼬치 먹으러 조만간 다시 가야 할 듯요. ㅡ,.ㅡ

 





다 아는 맛은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피하기 어려운 유혹은 있는 법~!






유혹에 넘어가길 잘했쪙~!





시장용 에그타르트가 아니네요.

우리나라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보다 맛나요.

저 필링은 레알. ㄷㄷㄷ

다만, 필링에 계란 흰자도 쓰나봐요. 질감이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연신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네요.ㅋㅋ


 

 

먹어보고 싶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이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짐작하기엔 음료를 만들고 난 후에 생기는 찌꺼기 뭉쳐놓은 거 같은데....

도대체 왜???


 


더 먹고 싶었지만 위장의 한계를 격하게 느끼며..

야시장 투어를 끝내고

융캉제로..

너무 늦은 시각에 갔더니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영업을 하는 가게가 있는데 무려 줄을 서있어요..ㄷㄷㄷㄷ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였던 총요빙을 파는 곳





기본으로 먹었어요.

달걀도 뭣도 아무것도 추가 안 한..

 


근데도 맛있네요.ㅋㅋㅋ

뭐랄까.... 든 건 별로 없는데 감칠맛이 느껴지는 게...

조미료로 맛을 낸 거 같은 그런 맛이에요.ㅋㅋㅋㅋ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배도 너무 부르고 덥기도 하고해서

탄산이 들어간 시원한 음료 하나씩~






숙소 냉장고에 들어있던 초코렛인데 결국 먹진 않았네요.ㄷㄷ




다음날 아침 조식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ㄷㄷ




맛을 보니...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찹쌀밥 같은 거에

소시지 끼워서 만든 미니밥머거?





이 날의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숙소 근처에 괜찮은 빵집이 있다고 해서 커피도 마실겸 들렀네요.



미타베이커리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빵들이 정말 많았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






처음보는 형태의 특이한 빵

위에 올라간 게 소보루가 아니라 돼지고기랑 파래김






이곳 에그타르트가 맛나다고 해서 절대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ㅠㅠ





아이스카페라떼와 두번째 아침을....





이것도 맛있긴 한데..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야시장 게 더 나은 듯요.ㅋㅋ





토핑은 짭쪼름, 빵은 보들보들

이것도 맛나욤.ㅋ

 





역 근처 백화점 들러 반건망고도 사고





101로~~





기념품을 사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대충 쓰윽~ 훑어보고



귀엽네요.

 



그러나 사진 않았습니다.





딘타이펑이 지점이 굉장히 많던데 가는 데마다 사람이... 사람이...ㄷㄷㄷ





대만 처음 가본 건데요...

대만 가서 놀란 거..

한글이 겁나 많이 쓰여있고

한국어도 곧잘들 하시고....

다른 나라 여행할 때는 못 느꼈던 대접받는 느낌(?) 같은 게 들었네요.



요렇게 주문했고요~~







향이 강해서 거부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안 그렇네요.

맛있게 먹었어요.ㅋ

 




이건 다 아는 맛






근데 샤오로바오처럼 안에 뜨거운 국물을 머금고 있을 줄이야....ㅠㅠ



한 입에 넣었다가 바로 뱉는 더러운 퍼포먼스를 시전하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




고기가 완전 부드럽고

밥은 고슬고슬 맛나요~!





배불리 먹고 지우펀으로 향합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괜찮아보이는 빵집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ㅡ,.ㅡ



정말 좋아라하는 스타일의 빵들입니다.





크로와상도 꽤 괜찮네요.





할랴피뇨가 좀 짜긴 하지만

쭬깃짭쪼름고소

넘나 맛난 거





 

지우펀입니다.

날이 흐려서 노을은 기대 이하네요. ㅡ,.ㅡ






뚱뚱한 파인애플





뚱뚱한 파인애플

 




대만 가기 전에

펑리수 따위는 잊어라~!

누가크래커가 대세다~!!

꼭 사와라~ 두 개 사와라~!!!

....하길래 기웃거렸더니

시식용으로 주시는데...




다 아는 그 맛이에요.

야채크래커에 누가 샌드한 맛.

근데 이 단짠의 조화가 레알 신선하네요.

누가가 쫄깃하니 식감도 그렇고....

맛있어서 일단 한 박스 샀네요.

 






가는 길에 계속 보여요.

가격도 많이 사면 할인해주고..



근데 사람 넘 많으니 돌아오는 길에 사자~ 하고 걍 지나갔네요.




그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도대체 왜??????




밀전에 싸구려아이스크림에 땅콩엿 갈아서 넣은 이게 왜 2천원이나........






아이스크림이랑 엿이랑 겉돌고 전혀 새롭지도 맛있지도 않은 맛

이런 건 과감히 패스했어야 했는데....

이딴 거에 나의 한정된 위장용량을 허비할 순 없어~!

그래서 먹다 버림 ㅡ,.ㅡ





왠지 유명할 거 같은 분






악세서리가 생각보다 정교하고 이쁘더라고요.






물론 사진 않았습니다.






여기도 맛집인가봐요.

만드는 사람들이 겁나 많아요.

 물론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떡인가 싶은데 궁금하지 않은 맛이라 패스~!




이건 참 특이하게 생겼는데 뭔질 모르겠어요.

끊는 물에서 건져서 열십자로 갈라서 담아주던데...

도대체 뭔가요???



이것도 마싱 궁금하지 않아 패스~!










구아바 속을 처음 봤어요.

 



비싸서 안 샀는데 안 사길 잘한 듯요.

별맛 없더라고요.








영화 비정성시 촬영지 어쩌고.. 하는 덴가봐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움직이는 게 어려울 정도로요..

 





지우펀을 빠져나와 다시 타이베이 시내로~~





두번째 야시장, 스린야시장입니다.




스테이크

소고기는 좋아하지 않으니 패스




이거슨 그 유명한 지파이!!!




줄이 겁나 길어요.

그래도 일단 서고 봅니다.

 





바로바로 만들어요.

한 번 튀긴 후 소스에 담가서 살짝 굽고





자르는 기계에 넣어서 잘라 담아주는데



맛있어요.ㅠㅠㅠㅠ




이건 진짜 맛있어요~!



젠탄역에서 내려서 대각선 야시장방향

도로변에 있는 덴데 여기 진짜 맛있네요.




 

상해 보단 향이 덜 역했던 취두부







가리비랑 굴에 치즈 올려서 구운 게 비주얼이 그럴듯해서 사봅니다.

 





구워서 줬는데 껍질만 뜨겁고 속은....




줄이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비싸고,, 비리고,,, 빌어먹을,,,,

다신 안 먹어~!!!!




한참을 들어왔는데 이제사 보이는 야시장 간판 ㄷㄷ

 




야시장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

다 비슷한 메뉴를 팔더라고요.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안이 너무 덥고 습했어요.





이 아주머니 장사 잘 하시더군요.

시식용을 막 퍼줘서 결국 사게 만들었,,,,,






근데 시식용으로 먹었던 워터애플은 완전 달았는데...

파인애들도 겁나 달았고...

우리가 산 과일들은 왜 단맛을 잃어버린 거니...???

 



이게 1만원어치

과일 겁나 비싸요 ㅡ,.ㅡ

비싼 건 그렇다쳐도

저 메론이랑 워터애플은 단맛이 거의 없었,,,ㅠㅠ



 

쩐쭈나이차도 한 잔

 


뚜껑이 이쁘네요.







왕자치즈감자





유명한 메뉴인 거 같은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이건 먹을 수가 없었,,,

다음에 가서 먹음 되져 머...



 

시장이 상상 이상으로 크더라고요.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또 맥주 한 잔 안 하고 걍 자면 아쉬우니....

 



맥주랑 야채크래커 사들고



숙소에서 드링킹~

저 망고맥주는 기대이상으로 맛나요.

달달하니 맥주같지 않고 그냥 음료수 같더라고요.





지우펀에서 사온 누가크래커







역시 맛나네요~!!!






다음날 조식





이날 사람이 많았나봐요.

10분 뒤에 다시 오래서 짐 다 싸갖고 내려왔더니

메뉴가 다 떨어졌는데 단품으로 주네요.

 




다른 사람들이 먹던 백반 같은 메뉴가 맛나보였는뎁...

걍 아쉬운 김에 먹을만 했어요.

맛있진 않았고요.



까르푸에 갔는데

여기도 과일이 비싸네요.ㄷㄷㄷㄷ



지우펀에서 돌아나올 때 누가크래커 더 사려고 했는데

 못 샀어요.

다른 길로 나오는 바람에.....

그래서 아쉬운 김에 마트에서 산 공장제 누가크래커




이건 지우펀의 그 누가크래커맛이 아니에요.ㅠㅠㅠㅠ

안 되겠다. 진짜 누가크래커를 사자~ 싶어서

용캉제에서 매장없이 노점으로 크래커를 판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용캉제로 ㄱㄱㅆ

 





그거슨

사실이었어요...ㄷㄷㄷㄷ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어떤 분이 누가크래커 상자를 흔드시면서

이거 사러오셨냐고 하시며 안내를...ㅋㅋㅋㅋ



한국어로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라고 설명해주십니다.ㅋ



 

100년 전통의 면요리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처음엔 국수 가격보고 완전 싸다~!!!

했는데 양을 보니...... ㅡ,.ㅡ

 






전 굵은 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이건 설명이 그럴 듯해서 주문한 건데...

기억은 안 나지만...



도무지 뭔맛인지 모르겠,,,, 둘 다 먹다 말았네요.









요건 유부 어쩌고 닭튀김






육즙이 보이나요?

완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나더라고요.

닭을 워낙 좋아해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만족하며 먹었네요.

 







출국장에서 대기하며 잔돈털이용으로...

 



4원만 더 있으면 잔돈 다 털어버리면서 맥주까지 마실 수 있는데...

하며 아쉬워하던 찰나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친구가 옆에 앉아계시던 대만분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흔쾌히 10원을 적선하심요.ㅋㅋㅋㅋㅠㅠㅠㅠ

덕분에 동전도 다 소진하고 맥주도 마시고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도 가르쳐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만 여행을 마무리했네요.





집에 와서 풀어보니..ㄷㄷㄷㄷ

 





여행할 때 뭐 잘 안 사오는데

짧은 여행이라 캐리어에 빈공간이 많길래 막 샀더니만

돌아오는 길에 무거워서 혼났네요.



이번 대만먹방여행은 나름 성공적이었던 거 같아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친구랑 같이 가서 편하기도 했고요.



처서가 지났으니 좀 시원해지겠죠?

다들 시원한 늦여름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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