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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하면서 먹은 것들(2) 숙소로 돌아와 캐리어에 넣어왔던 배낭에다 필요한 물건만 챙겨 넣고, 캐리어는 숙소에 맡긴 뒤 배낭만 매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갑니다. 호스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마스크팩이랑 찐한국산 마스크 몇 개 드리고 왔네요.ㅋ (시장 가면 어디서나 한국산 마스크를 팔아요. 근데 절대 한국산 일리 없어 보입니다.ㅋㅋ) 예전부터 치앙마이에 엄청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갑니다. 여행 전, 방콕치앙마이 항공권을 검색할 때 날짜를 변경해가며 최적의 조합을 찾다가 설정한 날짜를 수정하지 않고 발권하는 바람에 3박을 생각했던 일정이 2박으로..ㅠㅠ 그래서 일단 치앙마이 가보고 맘에 들면 돌아오는 비행기 포기하고 더 있다가 오기로 합니다. 왕복 뱅기값이 30,804원이었기 때문에 부릴 수 있는 여유라는 건 안비~~밀 밤 늦게 치.. 더보기
태국여행하면서 먹은 것들(1) 2019년 11월말 조지아여행 이후 2년 반만이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될 줄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상상도 못하셨겠죠. 그동안 매일같이 여행유튜브를 보면서 어딜 갈까 여러 후보지를 놓고 고민했었는데, 작년에는 여행유튜버들이 터키를 그렇게 많이 가더라고요. 리라화 폭락 영향 때문인지... 그래서 터키를 갈까 싶었어요. 이스탄불에 2~3일인가 밖에 안 있어봐서 이스탄불도 다시 가고 싶었고, 제가 못 가본 여러 매력적인 도시들도 가보고 싶었고... 그러다 어느 순간 다들 또 태국을 가시더라고요.ㅋㅋㅋㅋ 안 그래도 역병이 돌기 전엔 1년에 한 번꼴로 가던 곳이라 결정했습니다. 코시국 첫 여행지는 태국으로!! 발권은 일정변경, 취소 등 유동적인 상황이 많은 거 같길래 상대적으로 취소가 쉬운 마.. 더보기
2016년 3월 엄마랑 프랑스여행#2 파리에서 6박 후 기차를 타고 스트라스부르에 갔습니다. 독일과 국경이 맞닿은 도시라서 독일식 건축물이 많이 보여요. 날씨가 안 좋았어도 특유의 매력을 잃지는 않네요. 미리 찜해놨던 식당에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와 있는 동안만... 해가 참 좋았어요. ㅡ,.ㅡ 이건 에피타이저 같은 건데 차가운 샐러드라고나 할까... 고수가 들어있었는데... 여행하면서 자주 접해서 그런지 거부감은 없네요. 엄마는 오늘이 메뉴를 주문했는데 거기에 딸려 나온 앙뜨레 생채소, 익힌 채소 섞여있었고 소스(?)는 따듯했어요. 맛있어서 국물은 빵 찍어 먹었네요.ㅋㅋ 오늘의 메뉴의 메인인 오리고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양고기 굉장히 연하고 노린내도 안 났는데... 특유의 향이..............ㅠㅠㅠㅠ 터키에서 양고기를.. 더보기
2016년 3월 엄마랑 프랑스여행#1 프랑스 여행하고 화요일에 귀국했는데 오늘... 아니 어제네요. 12시까지 야근.ㅠㅠ 근데 잠이 안 오네요. 사진이나 올려야죠.ㅋ 엄마랑 다녀왔네요. 작년에 이탈리아 여행할 때는 종일투어도 무리없이 다니셨는데 1년 사이 체력이 많이 떨어지셨어요. 반나절만 걸어도 힘들어하셨네요. 내년은 많이 걸어야 하는 유럽여행은 힘들 거 같아요. 각설하고 음식사진 나갑니다~~ (아이폰이랑 미러리스랑 섞여있어요) 엄마가 아침을 안 드셔서 공항에서 새우버거 루프트한자를 탔어요. 처음 이용하는 항공산데 좋네요. 서비스도 좋고... 좌석도 넓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기내식은 그냥 저냥 뮌헨을 경유했는데 입국심사를 할 때 질문을 하더라고요. 입국목적이랑 어디 갈 건지, 언제 귀국할 건지 등등... 처음이었어요. 이런 .. 더보기
2018년 3월 나홀로 홍콩 여행 2017년 5월 스페인, 포르투갈여행 이후 무려 10개월만에 가게된 여행 새로운 일을 하게 되서 휴가를 내는 게 쉽지 않아 가깝고 가기 쉬운 곳 찾다보니 홍콩을 가게됐네요. 커피아카데믹스에서 라떼 한 잔 빌딩숲 홍콩 팀호완 베이크번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상상했던 맛인데 맛있는 맛 ㅋㅋ 위에 소보로도 맛있고 간장돼지고기 같은 소도 달달하니 맛있어요. 하가우 새우 처돌이라... 절대 빼먹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 새우가 탱글하니 맛있어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처음 와봐요. 내려올 때는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걸었네요. 산등성이에 우째 이런 아파트를... 대단하다 싶어요. 진짜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다가 탄 피크 트램 신고 갔던 신발이 발이 아파서 하나 샀는데 저렴한 가격에 득템!! 홍콩 야경은.. 더보기
2018년 4월 나홀로 방콕 여행 친구랑 생어거스틴에서 뿌팟뽕커리를 먹다가 갑자기 방콕에 가서 먹어보고 싶단 생각을 합니다. 방콕은 첫 해외여행지였는데 한 번 가보고 그 뒤로 갈 기회가 없었어요. 새벽에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장으로 올라와 자리잡고 누워 잡니다. 대중교통 오픈시간까지... 시끌시끌해서 깨보니 어느새 조명도 다 켜지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슬슬 지하철타러 이동 내려가다 보니 비가 오네요. 편의점에서 우비 하나 사고 공항철도로 파야타이역까지 이동해서 이후에는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근데 택시기사들이 너무 세게 부르네요. 몇 대 보내고 저도 힘들어서 걍 적당히 주고 택시로 숙소까지 왔어요. 카오산로드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호스텔인데 평이 좋아서 예약했더니 진짜 좋네요.ㄷㄷ 무려 계단이에요. 사다리가 아니라 개인금고,.. 더보기
2018년 6월 나홀로 타이베이 여행 여행은 가고 싶고, 시간은 없고 그럴 때 만만한 곳이 타이베이죠. 교통카드를 전에 -3달러까지 썼었나봐요.ㅋㅋㅋㅋ 300달러 충전했는데 잔고가 297달러 ㅋㅋ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다 이른 비행기 타고 아침에 도착한 거라 배가 고프네요. 간단하게 요기할 걸 샀는데 유부초밥은 맛있었고 롤은 맛없었어요. 날씨가 쾌청하네요. 이번에 묵게 된 호스텔 저렴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고 지하철역에서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전 만족했습니다. 패션프룻차라서 샀는데 패션프룻맛보다는 차맛이 강해서 별로 ㄷㄷ 지하철역 가는 길에 있는 과일가게 손질해서 파니 사게 되네요.ㅋㅋ 중점기념당역 단수이에 왔어요. 홍마오청 원래 요새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런 느낌이 없네요. 웨딩촬영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날이 좀 흐려서 덜 이쁘.. 더보기
2018년 11월 나홀로 홍콩 마카오 여행 어디든 가고 싶은데 어딜 갈까 고민하던 차 마카오행 항공권이 157,000원 ㄷㄷㄷㄷ 이런 건 가줘야 합니다!!! 제주항공 처음 타봐요. 치맥세트 주문했습니다. 이때 처음 접하고 반한 맥주 퇴근하고 바로 간 거라 배가 고팠어요. 이건 별 특징 없는 라면이었어요. 마카오 공항에 도착해 유심부터 삽니다.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마카오는 호스텔이 없더라고요. 호텔은 시설이 안 좋아도 비싸고... 그래서 공항노숙을 계획했었거든요. 아침에 버스타고 시내로 가려고... 근데 와 진짜 자비 없게 의자에 팔걸이가 있는 거예요. 누울 수가 없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걸이 아래에 허리를 끼우고 ㅡ,.ㅡ 구부리고 누워서 새우잠을 잤습니다. 근데 너무 추워서 잔 거 같지 않았어요. 쨌든 날이 밝아 마카오 시내로.. 더보기
2019년 3월 나홀로 방콕 여행 꿈과 같던 페루, 볼리비아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여전히 여행이 고프네요. 저렴한 티켓만 나오면 언제든 갈 준비가 되어 있는 곳 중 한 곳 방콕 저렴한 티켓이 나왔길래 바로 발권하고 퇴근하자마자 공항으로 ㄱㄱ 여행의 시작은 라운지!! 원래 컵라면 잘 안 먹는데 이 날은 두개나 먹었네요.ㄷㄷ 방콕에는 새벽 3시쯤에 도착했어요. 클룩에서 유심을 구입했는데 ㅋㅋㅋㅋ 픽업 가능시간도 안 보고 구입했더니 이런 사태가... 하아... 문 열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다시 올 수도 없으니 이건 걍 포기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유심 사서 시내로 ㄱㄱ 숙소는 작년에 갔었다가 완전 맘에 들었던 곳으로 다시 예약했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숙소에 짐 놓고 다시 지하철 타러 ㄱㄱ 급결정한 여행.. 더보기
2019년 6월 친구랑 타이베이 여행 비행기 도색을 키티로 했을 줄은.....ㄷㄷㄷㄷ 급 여행이 땡겨서 친구한테 갈래? 하니 ㅇㅋ해서 가게된 타이베이 새벽 비행기 타고 아침에 도착했어요. 숙소에 짐 놓고 바로 고궁박물관으로 ㄱㄱ 대만, 세번째인가 네번째인데 고궁박물관은 처음이에요.ㄷㄷ 입구에서 컷 당함 인터넷으로 티켓을 샀는데 교환을 원주민박물관에서 해야 한다고 했던가.... 암튼 원주민박물관 크게 인상적인 건 없었는데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찬찬히 둘러보기 좋았어요. 근데 대만에 중국에서 이주한 사람들 말고 원주민이 있었다는 거 첨 알았,,,,ㄷㄷㄷㄷ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 어떻게 저걸 조각할 생각을 했는지... 동파육 한 점 동의보감?!? 스린야시장에 왔어요. 일단 밥부터 먹기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 맥주 1잔 장전하고 볶음밥.. 더보기